소행운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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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국화 넘 존예 살짝 부모님들 배경화면스럽게 나왔네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의도하고 찍은 거였지만,, 울히 부모님 취향 아니였다고 한다 요즘 카페라떼에 빠졌는데 최근 마신 라떼 중 제일 우유맛이 고소하고 맛있었다 ~_~..!! 하여튼 광안리는 낮에도 밤에도 예쁘고 갈매기 짱많다 에그드롭 비슷한 건줄 알고 먹었는데 에그.. 에게...? 싶었던 토스트 띠옹..!! 인생은 시-라-시 라-파 회복탄성력이 높은 내가 되자 길게 상처받을 필요도 없고 뭐 감동도 없고... 서운할 필요도 없고..... 이래놓고 맘속 깊이 서운해서 선 잘 긋고 살기로 했당🫥 밥 사라 할까봐 말 못하는 삶을 살자
어쩌다 내 이름을 불러준 그 목소리를 나는 문득 사랑하였다. 그 몸짓 하나에 들뜬 꿈 속 더딘 밤을 새우고 그 미소만으로 환상의 미래를 떠돌다 그 향기가 내 곁을 스치며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나는 그만 햇살처럼 부서지고 말았다. 이남일, 짝사랑 이 귀여움이 내 곁을 스치며 귀염뽀짝해졌을 때 나는 그만 모니터 화면처럼 부서지고 말았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이육사, 청포도 내 고장 시월은 청포도 철이 지난 시절, 칠월에 이미 은쟁반에 모시수건 대기시켜놨는데 아무도 청포도 안 던져줬다 . . . . . 내 ㄱㄱ고ㅗㅗ장ㅇㅇㅇ1ㅇ월ㄹㄹ은 청ㅇ옾포도 철ㄹㅇ이ㅣ너ㅓㅁㅁ무ㅜ지ㅣ난.....
별이 떨어진다면 당신이 있는 공간으로 네가 아침잠에 깨어 방문을 열었을 때 천장을 뚫고 쏟아지는 별들 나는 그 별을 함께 주워 담거나 그 별에 상처난 너의 팔을 잡아주고 싶었다 지나보면 역시나 난 할 줄 아는 게 없었는데 너에겐 특히 그랬다 조용히 밥을 먹는 너보다 더 조용히 밥을 먹으며 너를 고요하고 초조하게 만들었다 나의 고요한 아이야, 가끔은 시끄럽게 너의 선루프를 열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정적이 찾아올 때 벌거벗은 나의 등을 안아 주던 게 생각난다 너는 작고 나는 포근했다 우린 오래오래 안녕이지만 오래오래 사랑한 기분이 든다 네 머리를 쓰다듬고 강에 뛰어들고 싶다 오래오래 허우적거리며 손의 감촉을 버리고 싶다 한 행성이 내게 멀어져 간 것은 재앙이다 네가 두고 간 것들을 나만 보게 되었다 너를 ..
2022년 10월 17일 오늘부터 나는 21세기 유행병 Covid-19에 감염 경험이 있는 최초 인류가 됐다. 이는 5세기 인물 광개토대왕과 코로나 바이러스를 두고 싸우면 이긴다는 뜻 .. 당연한 말,, 죄송합니다 회식하고 목이 너~~무 아프길래 도수 높은 술을 마신 바람에 목에 화상당한 줄 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량주 탓만 해왔는데 .. 그도 그럴게 자가키트를 3번이나 했음에도 한줄이 나왔다. 이로써 나는 자가키트를 믿지 않게 되었다 ..... 매우 가증스러운 한줄 키트 사실 이 글은 19일에 쓰고 있는데 17일은 낮엔 안 아프고 밤에 끙끙 앓으며 아팠다 17일 아침에는 여전히 고량주 탓을 하며 (고량주: ...) 회사에 갔는데 가자마자 병원 가라고 하셔서 숑 나왔당 사실 난 그때 당연히 코로나..
-_-... 사랑을 담아 만든다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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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에 초딩이었단게 함정이지만... ....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삼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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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흥하고 있는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을 보고 영조와 정조, 사도세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면서 영조가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무족권 금쪽같은 내새끼 사연 신청되던가 학대로 이미 깜빵 살다 나왔을 거라고 확신했다 사도세자의 광증과 악행이 영조의 학대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같은 상황에 처했던 다른 사람들도 사도세자처럼 미치광이가 되었을까? 궁금해서 자식을 끔찍히 미워한 또 다른 사례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기로 했다 1. 첫번째 금쪽이 아버님은 바로 그놈의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이 애타게 부르던 "임" 조선 제 14대 왕 선조다 조선 최초 방계출신 국왕 선조(1552~1608) 우린 나중에 철종 고종같은 방방방방계출신 왕이 있다는 걸 알지만 이 시절엔 선조의 경우가 놀라..
내 이름 한자 다른 뜻이 가을하늘이라던데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개많더라 가을타나봐는 개뿔 11월 초는 가을이 아니라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내 발등이 다 탔다 아! 안 기다리고 고! 안 기다리던 날이 다가왔기 때문이죵 졸작날이 오든 말든 .. 난 먹어야 해..!! 도록에 실릴 증사 찍고 나서 어릴 때랑 비교도 해보고.. 한 2살 때 -> 19세 수능 사진 -> 현재 난 그대로다 아무튼 그대로.. 2살 얼굴... 하여간에 난 미루고 미루던 부문별 계획을 11월 들어서야 끝냈고 보고서도 슥슥.. 삭삭.. 하루이틀컷으로 끝냈다 칭긔랑 자축하기 쿠쿠쿠쿠쿠쿠 끝냈다고 했지 잘했다고는 안함 졸작 끝난 기념 책거리마냥 소소한 추카파티 (?) 그러고보니 11월 초에 도미노 피자 모델이 바뀌었군.. 왜 버츄얼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