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
올해는 푸른 뱀의 해(을사년)라는데, 삼진어묵은 올해도 꼬물꼬물한 캐릭터를 세웠습니다~! 넘 귀여워요
원래 지난 주에 올릴려고 했지만 오늘에서야 올려서 이 글은 12월 4주부터 1월 1주까지 입니다 ^v^
/ 산책 나갔다가 12,000보 걷기(1) /
크리스마스부터 신정까지 무려 8일을 쉬다보니 슬슬 심심해졌습니당
그래서 심부름도 가는 김에 산책을 했죵!
가깝지만 못 가본 길이 있었는데 거길 걸어서 가봐야겠다! 싶어서 무작정 걸어갔더니 산책하기 좋은 길이 나왔어요^v^ 제 기준 산책하기 좋은 길은 신호등 없이 쭉 이어지는 길입니당
쟤가 까치인지 까마귀인진 모르겠지만 갈대밭에서 저속 비행하는 거 가만히 구경하기도 했슴당
점심시간이라 제한시간 1시간 갖고 나오는 직장인들도 구경함
그렇게 돌아오는 길에 메가커피 눈꽃 떡볶이 사들고 집 들어가는데, 12,000보 찍었길래 당황해하며 저녁에 근육통 앓는 엔딩
/ 요즘 사람처럼 놀기 /
요즘 사람이기 때문임
하이디라오
너무나 새 것의 세팅
일단 찍고 후루루루룩 먹었기 때문입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놀러나온 학생(중고딩 추정)들이 되게 많았어요!!
훠궈 먹고 보드게임 하러가면 진짜 중고딩코스 아닌가?
보드게임
그래서 진짜 하러 감 ㅋ_ㅋ 사실 원래 생각한 코스..
암튼 펭귄타쏘랑 클루했는데 재밌었다~~ 저 게임 이름이 펭귄타쏘인 거 이제 알았음
어려운 게임(스페이스 크루)도 하고 싶었지만 설명서 읽고 익히다가 시간 다 갈 거 같아서 쉬운 거만 했다고 둘러대기
술집(?)
그렇게 퇴근한 친구까지 합류해서 저녁 먹으러가기~!
여기 자두에이드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원하는 잔을 고를 수 있는 가게여서 찻잔에 야무지게 받침까지 챙겨서 마심
카페
결말은 친근한 카페 냄새 맡으며 해산
전 아직 빵이랑 커피 냄새가 더 익숙한 거 같습니다,,^v^..
저 누네띠네 진짜 맛있었음 배불러서 못 먹겠다 했으면서 크림 싹. 긁. 완.
버터샵
요즘 버터샵이 많이 생기는 거 같아요! 번화가마다 있슴당 외관 색감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후후
/ 겨울밤 행성, 별 구경 /
가장 밝은게 목성이고 오른쪽의 살짝 붉은 점이 화성입니다!
오늘(1월 5일 새벽)은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입니다 한 시간에 120개 정도의 별똥별이 떨어진다고 해서, 이 글을 쓰고 나가서 볼 예정입니다
라고 쓰면서 바로 나가고 싶길래 바로 패딩 목도리 장갑끼고 옥상 가서 보고 왔어욥!
관측도 역시 자본주의네요
어플에서 유성우 이벤트는 결제하라길래(...) 걍 북동쪽 보고 약 10분 간 멍때리다 왔슴당~!
너무 빤히 봤더니 매직아이가 된 걸까요? 반짝이는 무언가를 봐서 바~로 동영상 찍었지만 다시 찍히진 않았습니다
3대 유성우 중 하나를 연초에 봤다니 최강럭키 아닌가요? 사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당연히 1월에 관측한다지만.. 대충 그렇다고 치고 넘어가주세요
오늘은 달빛 영향이 적어 천체가 유난히 잘 보이는 날입니다
올려다보니 소금같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어서 한 2시간정도 더 보고 싶었는데 더 있다간 추위는 고사하고 목에 담 걸릴 거 같아서 돌아왔어요!
언젠가 아무도 올라오지 않는 단독주택(약 3층 규모) 옥상에 텐트를 하나 펴놓고 전기담요를 덮은 채 누워서 관측해야겠습니다 근데 그 주택은 당연히 등기부 떼면 제 이름이...
이건 어제 본 초승달과 금성입니다
매일매일 금성, 목성을 찾아 찍는데 전~혀 질리지 않아요
단지 사진 보관함 상태가 이렇게 될 뿐입니다 ^-^;;
/ 산책 나갔다가 12,000보 걷기(2) /
사분의자리 유성우 얘기 나온 순간부터 시간 순은 글렀습니다
이 날도 역시나 산책삼아 나왔다가 친구 만나서 버스타고.. 다리 건너고... 길 잃고...
이상하게 전 특정 지역만 가면 길을 잘 잃습니다! 얼떨결에 제가 태어난 병원까지 갔다 왔어요
/ 저녁마다 게임하기 /
현재진행형입니다만
이오 존예 아닌가요?
이오는 게임 내 7대 초인 중 한명입니다
전 초인 중 한명인 샤이닉을 따라하고 있습니다만.. 게르다에서 만난 이오가 존예길래
캐릭터 슬롯 하나 추가해서 ㅋ_ㅋ(3,600원 날리기)
이오 코스프레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
저 그지같은 스타킹이랑 부츠에 눈길 주지 마세요.. 이동속도 땜에 잠시 꼈는데 곧 폐기시킬거임
새 캐릭터는 기타를 연주하는 파픈스타를 키우기로 했습니당~!
새 캐릭터 2차전직(스포, 과몰입 주의)
진짜.. 2차전직 시나리오 스킵하지마세요...
지금 좀 미드가르드, 아스가르드 애들한테 과몰입 중이거든요...
2차전직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포)
- 지붕 위의 소녀가 불러서 표류도시에 감
- 근데 분위기도 영 이상하고, 어디서 본 듯한 여자애가 나만 보면 증오한다면서 도망감
- 알고보니 그 표류도시는 세상이 제대로 멸망해서 플레이어(게임 속의 나)가 마지막까지 구해보려고 발악하다가 실패하여 죽고, 100년이 지난 후의 극극극 배드엔딩 평행세계
- 멸망과정 : 이리스 구하기 대실패 → 우주로 가는 궤도 엘베(비프로스트) 무너져서 타 도시 사람들은 싹 다 죽고, 그나마 살아남은 미드가르드(+아스가르드) 사람들이랑 세상 재건하려고 노력하다 성공할 뻔 했는데 → 나쁜 놈들이 미드가르드 주민들 이용해서 플레이어(게임 속의 나) 공격 → 플레이어는 본인이 구하고 싶었던 사람들을 해칠 수가 없어서 반격도 못하고 살인 당함


플레이어 사망 100년 후의 표류도시에 나오는 NPC들은 네트워크를 활용하던 엔지니어~로봇들인데, 캡쳐는 못했지만 '엘메이'의 경우 악당이 플레이어의 모습으로 나타난 줄 알고 극대노해서 공격하는 것도 있음(엘메이는 플레이어 죽는 거 다 목격)

나만 보면 도망가던 여자애는 타운포탈 관리하던 라무아의 미래 모습이었음! 얘도 악당이 플레이어 모습을 하고 자길 잡으러 온 줄 알고 도망간 거ㅜ_ㅜ
2차전직의 스토리는 모든 걸 실패하고 허망하게 죽은 미래의 '나'가 과거의 '나'를 불러서, 평행세계에서는 이런 배드엔딩이 나오지 않도록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힘을 전해주는 내용임
그냥 레벨 도달해서 띵~! 전직됐습니다~~가 아니라...
이 힘을 저장한 곳도 '미래의 나'가 네트워크로라도 세상을 재생시키려고 세웠던 연구소였고, 라무아는 '미래의 나'의 흔적을 지키고 있던 것!
어쨌든 라무아에게 힘을 전달받은 나(플레이어)에게 흘러들어온 '미래의 나'의 기억 中


야 너는 나한테 이런 말할 주제가 안되지 않나 ;;
게임 내 배신 1인자한테 쓴 소리듣고 한번 극대노하다가


'미래의 나'랑 같이 연구소 세워서 세상 구하려다 죽은 사라스바티의 목소리 덕에 정신 차리고


전직 완!!
거의 뭐 회귀 아닌가요..?
'멸망한 세상에서 끔살당한 내가 과거로 돌아갔다?!'까진 아니지만 전생(?)의 힘을 전해 받았으니 축하합니다

전직하고 나면 100년 뒤의 세상인 표류도시는 사라집니다! 이딴 미래따위 필요없다네요 저같아도 그럴듯

이 세상의 이야기는 없던 일로 해달라더니 하나만 전해달라고 함
그렇게 돌아온 원래 세상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서 아무데나 보내겠다더니 라무아의 고향인 '아스가르드'로 연결시켜 줍니다!


그렇게 과몰입이 시작됨..
라무아............... 지금 세상에선 진짜 앳되구나............................

미래 평행세계의 라무아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언니 '사라스바티'랑 대화하는 거 보고 별안간 눈물 흘리는 플레이어가 됨

그렇다...
미래의 라무아가 딱 한가지 전해달라는 것은 언니한테 휴가 같이 보내자는 거였음.................
너무 바쁘니까 함께할 수가 없었는데........................................



마 라무아 내가 너를 위해 이거 하나 못 전해주겠니..!!!!
라고 말하지만 여태껏 2차전직 스킵하거나, 스페이스바 연타하다가 [1.전하지 않는다]를 눌러서 못 봤음
라테일 운영자들 빨리 1,2번 순서 바꿔주세요..


라무아의 말을 전한 덕분에 화끈하게 3개월 리프레쉬 휴가받은 사라스바티
근데 이제 사발면 4분 장기휴가자 프레이아를 곁들인...


그렇게 스토리상 큰 간절함 없이 이리스 구하러 떠나던 플레이어는 배드엔딩의 참담함을 찍먹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이리스 구하기 당위성을 제대로 굳히는게 이 시나리오의 핵심이다!
스킵하면 진짜 귀한 스토리 하나 놓치는 거니까 꼭꼭 시나리오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 지금 누구한테 말하는거지...
기왕 과몰입 오타쿠된 거 제 최애 사이암도 짚고 가자
사이암 베스푸치
이리스파티의 마지막 파티원이자 세계관 속 최상위권 마법사
근데 짝사랑하던 이리스를 살리기 위해서 시력과 운신의 자유를 걸고 계약함
그래서 현재 기준 사이암은 맹인으로 눈을 감은 채 나오며... 영원히 시공의 틈새에서 떠돌고 있다 ...........
......................................
...........................
게임 속 세상이 정상이 돼도 사이암은 영원히 ....................
사이암한테 후회하냐고 물어보니까 전혀 후회도 안한댑니다..
라테일플러스 광고 나올 때 이리스-사이암이 마주 보고 있는데
광고 보다가 눈물 흘리는 사람 됨
마 이리스.. 시나리오 다 끝나면 사이암부터 구해줘라..ㅜㅜ
원래 이 글의 목적은 연말 마무리 일상과 새해 다짐인데 그냥 게임 오타쿠가 됐잖아^v^ 내일 보충하겠슴다! 안녕
보충하러 왔는데 쩝 새해 다짐이랄게 없네욤
2025년은 제게 도전의 해가 될 거예요
삶이 그렇게 될 거라는 찐한 예감이 새해부터 들었습니당!
제가 가만히 있어도 도전이 뛰어오는 해라면
건치로 잘근잘근 씹어먹어보겠읍니다^v^
해 바뀐 김에 스케일링 해야지
뛰어오는 도전말고 제가 뛰어가는 도전 리스트는 차차 생각해 볼 예정입니다
시작은 게임 부캐 만렙 찍기
미래: 피곤하당...(집 가서 만렙 찍어야징)
그럼 다들 새해 복 퀘이사 질량만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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