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 샤라웃(2) /


달과 금성을 함께 볼 수 있는 겨울 저녁입니다~! 겉보기등급 탑쓰리를 다 보고 사니 좋아요^v^
전 요즘 금성에게 고마운 일상을 살고 있슴다
뭐 금성이 절 위로해준다 이런 갬성은 아니고여 승질나다가도 금성 발견하면 생각의 화두가 옮겨가서 좋아요

12월 들고 나서 돈을 너무 많이 썼습니다
한동안 제가 살게요, 아이고 그때 감사했는데 커피라도 한 잔 금지, 계산하는김에 제가~ 금지
/ 마니또 샤라웃(2) /

마니또가 준 너무 귀여운 고양이 편지🫶🏼😸
너 무 귀 여 워 ๑❤‿❤๑

엽서의 고양이.. 춘식이랑 자세가 비슷한데..?
/ 갑작스런 취향 고백 /

배고파서 샌드위치 모아 찍을 생각 없는 사람들의 모임(부제: 믿음의 스파이시 쉬림프)
저는 서브웨이에서 스파이시 쉬림프를 가장 좋아합니다
파마산오레가노 / 야채 전부 / 아메리칸치즈 / 추천소스
이걸로 하나 정해놓고 인생을 살고 있슴당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는 걸 서동요마냥 널리 퍼트려서 언젠가 스파이시 쉬림프 썹픽이 생기게 하는 것이 제 야망이예요^ↀᴥↀ^


제가 사는 곳은 여전히 가을입니다!
노란 잎이 조만간 다 떨어질 걸 생각하니 너무 추운 마음이예요! 바람 불어서 떨어질 테니까요 ;;
/ 트리 빌리지를 찾아서 /
어제(금요일)는 오후 반차를 쓰고 친구랑 놀러갔습니다~! 둘이서 회사 튀어나오니까 뭔가 일탈(?)하는 거 같았어욥 키득키득

점심으로 생맥을 곁들이다니 너무나 어른같지 않나요? 저는 원래 콜라 곁들이는 애라 우리 넘 어른같다며 호들갑 떨었습니다 ;; 민증 검사 안해주셔서 삐진 건 덤이고요..
라멘은 물론이고 새우물만두 진짜!!! 맛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해동용궁사에 갔습니다!!
와 진짜 절 앞에 거의 상업지역이던데요
해동용궁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이라고 합니다!
정말 바다랑 어우러져 있어 특이한 절이었슴당 ^v^ 진짜 어디에 서있든 바다가 보이거등요!


지형을 살려서 만든 절이기 때문에 구조도 특이하공 ~_~ 불상과 한 컷도 남겼습니다


저 팔찌 너무 잘 산 거 같아요!! 하루종일 껴도 거슬리지 않고 쓰여있는 문구도 넘 좋슴당
액운을 막아주는 팔찌인 만큼 이제 잘 끼고 다닐까 생각 중이예요 액운을 물리로 막아주기
ハ____ハ 。゚゚・。・゚゚。
꒰ ⬩ ω ⬩ ꒱ ˚。 。˚
| つ ~ (물리) ゚ ・。・゚

사실 저희 목적지는 트리빌리지였습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만 해도 몰랐어요
여기가 찐 목적지라는 걸...........
저희는 여기가 넘 숙박시설처럼 생겼길래 더 그럴싸하게 생긴 아난티 앳 부산코브로 걸어갔습니다 .. (1km)


대신 가는 길은 너무 예뻤어용
푸른 바다에 붉은 등대는 필승임



그렇게 잘못 들어온 아난티 앳 부산코브
노을 질 때여서 진짜 짱예였습니다 표현을 이거 밖에 못 하나요?
인스타갬성을 공간으로 형상화하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어요


트리빌리지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서 넘 좋은 스팟 같습니당! 한산하게 휴식을 즐기며 트리를 보고 싶다면 여기서 보는게 좋은 거 같아요
잘못 들어간 곳이었지만 짱짱 좋은 수확이었슴당


그래도 1km 되돌아 간 빌라쥬 드 아난티
인스타처럼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진짜 너~~무 예뻤습니당
사진을 첨부하려니까 다른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함부로 올릴 수가 없어요.. !!


넹 마자요
왼쪽 사진의 추구미는 핀터레스트입니다

아쉽게도 빌라쥬드아난티 내 카페는 오후 5시까지만 해서
바깥 카페로 나왔는데 엄청 넓고 빵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잘못 가고, 돌아가고, 차선책을 골라도 실패가 없는 하루였어요 관광단지란 그런걸까요?

그렇게 실패없는 날의 퇴근길
여기가 차고지 근처라서 버스 한 대 놓치면 진~짜 오래 기다려야하거든요?
신호등 건너는데 저희가 타는 버스가 신호 걸려있길래 ;; 저 출발점부터 버스정류장까지 진짜 한 30-40초???? 만에 미친듯이 달려서 버스타기에 성공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넘 웃겨요 그렇게 진짜 결말까지 실패없는 날 완성

버스타고 가는 길에 산타버스도 만났어요!! 완전 럭키 241206
친구랑 반나절동안 맛있다~~~ 예쁘다!!!!! 헐!!!! 이거 뭐야!! 여기뭐야? 여기... 뭐야...?? 빨랑 사진찍어 포즈잡아 고개 숙여 고개 숙이지말고 들어
이거 계속 반복하는 날이었습니당 ^v^

뻔한 찐결말
집가는 길에 목성을 찍으며 마무리!!
이번 주는 다사다난한 일주일이었습니당~!
다사다난에 웬 오타쿠급발진(비상계엄)이 껴서 당황스러웠는데요.. 진짜 살다가 이런 꼴도 다 보네요!
대한민국 혼자 쓰나요? ;; 말년 인생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시겠습니다~! 그렇게 안 살려고 아둥바둥 청와대도 안 들어갔을텐데 말짱도루묵이 됐겠네요 ㅎ_ㅎ
모두가 평안한 연말이 되길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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