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운 blog



오랜만에 로그인해보니 문득 스킨 색깔이 바꾸고 싶어서 초록빛으로 바꿔보았습니다🍀
다들(0명) 잘 지내셨나요?! 저는 그럭저럭 잘 지냈습니다!!

사실 지나고보니 괜찮은거지 기억미화가 많습니다👽
올해 들어서 인생 난이도가 좀 올라간 듯하니 관리자는 당장 서버 점검 좀 plz... 저는 뉴비라고요




벌써 4월이라니 시간이 너무 빨라서 조만간 환갑잔치 열 거 같아요

그동안 전 무엇을 하고 살았을까요? 여전히 사진을 잘 안 찍어서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당 ㅋ_ㅋ 예상하건대 분명 맛있다, 귀엽다, 존예다로 결론날걸요




/ 갑분사 : 갑자기 분위기 사천 /

또아와 로키를 아시나요?! 또아와 친구들은 사천시의 새로운 관광캐릭터입니다
지난 달인가? 사천시청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했어요

원래 마스코트인 또록이는 훗날 우주항공청이나 항공국가산단에 한 자리 맡게 생겼는데, 또아와 친구들은 진짜로.. 진짜 귀엽거든요




한동안 사천시청 홈페이지 끝도 없이 들어가고 사천 지도만 보던 때가 있었는데, 또아와 친구들 굿즈 팔아주면 꼭 놀러가고 싶습니당

굿즈 팔아주면 꼭 놀러가고 싶어요
굿즈 팔아주면 꼭 놀러가고 싶어요
굿즈 팔아주면 꼭 놀러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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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또록이는 이렇게 생김





/ 엄마 아빠 멈머 이진이 /

1일 1 나가거든 이진이 편 보기(일상)
애기가 어쩜 저렇게 순하고 올망졸망할까요!!!



 정말 새싹같은 이진이.................... 유튜브에 이진이 나온 건 진짜 칼든강도의 최대 업적임




/ 새로운 소울푸드의 등장 /

갑자기 정의하자면 저의 최애음식은  우리집 된장찌개, 모듬회(초밥도), 쌀국수, 비빔국수, 마라탕(이나 훠궈) 정도였습니다

근데 낙곱새가 진짜 너무 맛있는 거예요.. 지금 쓰면서도 맛있겠다 심지어 두 사진은 다른 날입니다 ;; 새로운 소울푸드로 등극했어요 수제비는 또 누가 생각한거야 세상엔 쩝쩝박사님들이 너무 많습니다





/ 웰컴 투 더 콩밥 콩밥 인 더 에그 /

콩심은데 콩나고 밥먹으면 밥심난다(출연: 이광수, 도경수 등) 보셨나요? 저 진짜................ 이거 오프닝 노래 장난 아니게 잘 부르거든요


https://youtu.be/TvTX6Gr_2wU?si=fy8hWNGFmS3pRO6J

웰컴 투 더 콩밥 콩밥 인 더 에그
콩콩콩콩콩 밥밥밥밥밥

콩 심은데 콩 나고 밥먹으면 밥심난다
광수 경수 구내식당 콩밥!

▲ 이게 가사인데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똑같이 불러서 저희 집에서 재롱 함 부렸습니다
처음엔 제 노래 듣고 깔깔 웃더니 이젠 웰컴 투더 콩밥~! 하면 그만 좀 하라고 해요 ......





/ 요상하게 생겨버린 버릇 /

작년부터인가 전 불안하면 운세를 검색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문득 휴대폰 사진을 둘러보니 2월달 캡쳐가 많네요.... 진짜 힘들었거든요 이건 미화도 안돼요


2월 중순부터는 아주 마음에 돌덩이를 얹고 살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도끼로 때려패서 자갈로 만들었지만용 그땐 일상생활을 어떻게 했나 모르겠어요

그래도 인생에 가끔 작은 시련들이 있을 때 2025년 2월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런 의미로 적어놓습니다!! 훗날의 제가 '아ㅋㅋ;; 그래도 저때보단 낫지' 하며 회상할 수 있도록여..!! 




/ 영주 /

영주는 답사로 갔습니다! 경북 산업유산이자 등록문화재인 풍국정미소를 구경하다가 우연히 지나가던(찐) 주인 아저씨를 만나서 안까지 볼 수 있었어요

문화재 등록 이후로 고충이 많으시다고 합니다 .. 



남선센터 카페에서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채소로 샌드위치를 만드신다길래 무슨 큰 비닐하우스가 있는가보다 했는데 wow 서마터팜 저렇게 생겼구나
찐 신기술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 저만 스마트팜 처음 봤나



명소 아카이빙 해두신 걸 엮어서 미니책자 만드는 것도 재밌습니다
역시 공공건축 도시 영주 ... 명소에 유명한 건물 짱 많아요




/ 폭삭 속았수다 /

제 기준 감정소모 원탑 드라마
마음 아파서 사진 첨부 안할래요.........

바람은 왱왱왱 마음은 잉잉잉 잉잉... 잉잉.....😭





/ 식사 인증짤 모음 /

볼케이노 돈까스였나?? 이름이 매운 느낌이었는데 안 매웠음😎
피자도 맛있고 라멘도 맛있고 돈까스도 맛있고 비빔모밀도 맛있고




난 뭔데 갓김치를 줌해서 계속 찍어뒀지 되게 맛있었나보다




어제의 기요항👍 먹고 놀러갈 생각에 더 맛있었음 ㅋ_ㅋ

걍 친구랑 이제 월급날은 기요항이라고 못을 박아야겠다
그래야 또 갈 구실이 생기니까.................. 

근데 글쓰다보니 갑자기 반말하네.. 지금 뭔가 순서가 다 글러먹었어요 2월 갔다가 4월 갔다가 다시 3월로 가거든요




/ 노래방 대결 /

처참한 완패.. 소나기 제일 열심히 불렀는데 👾...






/ 신나는 도자기 기타 등등 대모험 /

귀얍지요! 저의 우주호랑이(근데 별이 좀 뚱이같은) 너무 맘에 듭니당



아주 열심히 만들었어요...
한 4주 뒤에 받을 수 있다는데 기대 중입니다 후후




도자기 만들고 먹은 브런치
이제 또 적기도 귀찮다 이제부터 맛있으면 ㅁㅇㅇ 이라고 적겠읍니다




벚꽃길로 유명한 삼익비치, 재건축 전 마지막 봄입니다! 이제 66층인지 99층인지... 2020년대 신식 건물 특유의 퍼런 유리 고층건물로 변하겠죵 




ㅁㅇㅇ



사랑둥이 고구마빵 없었으면 그냥 끝없이 돈 털린 사람이 될 뻔 했습니다 .. 고구마빵 뽑아서 인형뽑기 손맛이 생겼어요




/ 무계획 반차 /

갑자기 반차를 썼는데, 집에 가긴 싫어서 근처 공원에 갔습니다



벤치에서 신발 벗고 거의 반 누워있는데(...) 까치가 오길래 시비 좀 걸고
헤드셋 낀 채로 노래도 불렀습니당 ~_~ 왜냐면 여기 한 50미터 반경 내에 사람이 없었거등요 거의 콘서트 열었어요 ;; 

사진은 안 찍었지만 도서관도 갔고! 혼자 카페에 가서 바닐라라떼도 마셨어요 쿄쿄
다들 도서관 인증샷은 어떻게 찍으시는거죠...? 그 분위기에 찰칵 소리를 낸단 말인가요...?? 못하겠던데


그렇게 바깥 생활의 끝은 벚꽃 좀 보는 결말이었습니다
공원에서 혼자 노래 부른게 넘 재밌었어요!! 그 공원이 약 19만 제곱미터여서 제 노래 들은 사람 없을 거예요ꉂꉂ(ᵔᗜᵔ*)




╭ ◜◝ ͡ ◜◝ ͡  ◜◝ ╮
  내 이름이
   귀여워 인가...?
왜 자꾸 귀여워 라고
   부르지...?
╰ ◟◞ ͜  ◟ ͜   ◟◞ ╯
                     O
                         °.


저는 이제 자야겠습니다 쓰다보니 시간이 아주 늦어졌거든요
짱구처럼 살아요 그럼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