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운 blog



나는 원래 일기 잘 안쓰는 사람
월별로 적어놓으면 대충 적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쓴다





1일
기억 안 남



2일
기억 안 남



3일
기억 안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키 기억안나유 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큐큐큐 대충.. 삶이 대충이었단건 기억남 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개 덥고 비 많이 왔던 느낌





5일 ~ 9일
졸작 마스터플랜 만드는 중

건물 모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텀시티 아파트에서 데리고 왔슴다.. 저거 세워놓으면 예쁘도라고용
물론 여전히 진행중 마플 왜케 오래 걸려?! 언제 디자인 만지냐


지금까지 완성된 스카이라인


모델링까지만 했고.. 렌더링은 사실 하기 싫다만 일단 7월 초까지의 스케치업은 여기까지만 했당



그렇게 추억해보는 1학년 첫 스케치업


그만 알아보기로 하자


지금도 실력이 늘어난 건 아니지만 ㄹㅇ 처참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일
점심을 먹고 양치하려는데 교수님이 나를 회사에 추천해주신다고 이력서를 회사에 보내라고 전화가 왔다.
덜컥 하겠다고 했지만 12004801290개의 고민이 나를 스쳐지나가고.. 좋은 일인데 하루종일 고민했다 이력서 써놓고 그 회사 후기 겁나 찾아보고..... 근데 연봉도 좋고 거기에 아는 선배도 있어서 이력서 낸다vs 안 낸다로 내 뇌는 밤새도록 비치볼함



13일
몸은 편안하지만 마음은 불편해서 앓던 13일... 지도교수님이 세종시에 계신다고 내일 만나자고 하셔서 또 하루종일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먹을 땐 먹고 '이력서 보내자!!' 이러다가 양치하면서 '못 간다고 전화할까......' 이거 반복
뭐야 12일하고 같잖아


14일
결국 거절하러 학교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력서낸다 해놓고 하루를 꼬박 버틴지라 혼날 각오도 하고 갔는데 괜찮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었다. 그 회사 진짜 좋은 회사인 것도 알고!! 기회도 좋지만 기사 필기, 실기 한방에 끝내고 토익에, 남들은 둘이서 하는 졸작을 나 혼자(함정은 우리 조도 2명이다 -_-..)한 여파로 너무 지쳤는데 여름방학부터 취업은... 나한테 너무 힘든 일인 거 같다ㅠㅠㅠ 한심해보이겠즤만 난 이제 마지막일 학생 생활도 즐기고 싶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아직 유치원생 정신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고냥 나이만 들었을 뿐이라구요 대학교 20학년까지 다니게 해줘...


대학원 콜?







점심은 학교 밑에 새로 생긴 집에서 먹었당 유부 너무 커서 깜놀



일부러 멀리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본 바다
따로 필터도 안 썼는데 버스 창이 필터역할을 해줬나보다






15일
쉼 매우 많이


16일
쉼 현재진행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야.... 너는 하는게 뭐야......? 너같은 4학년 여름방학 본 적 없다 열심히 살아라 제발
다음 주에는 판넬 만들기 시작하기를.. 내 신도시 화이탱!!






개웃겨 메이플에 네오시티맵 다시 열림 ㅠㅠ 랜드마크에 타워있던데 제 신도시 이름도 네오시티고 가운데에 네오타워 있는데요........ 의도한 거 아니예요 정말,,.....





17일
어제는 스파게티와 아구찜을 먹고 그저께는 치킨을 먹었다


오늘은 피자......
내일도 치킨임...... 우리집 무슨 일이야!!







폭탄이 터져도 살아남는 로건





ㅈㄴ 나락이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뭐 하윤철은 금강이네ㅠㅠㅠ

어제 하박 따까리 열일하는 것도 개웃겨 왜 열심히 하냐


알바하는데 오늘 너무 정신 없었다. 일하는데 사장님 오셔서 포스기 돈을 한바탕 뒤집어놓고 가셨다가 시재 안 맞아서(...) 전화하고, 집가기 전 시재하는데 바빠죽겠구먼 영수증 용지도 떨어져서 다음 타임 알바분 세워놓고 종이 찾는다고 허둥대고ㅠㅠㅠ
비는 왜 오다가 마냐! 소나기말고 차라리 주륵주륵 와서 손님 없는게 좋음~_~

오늘은 흘림의 날인지 엄마는 콜라를 쏟고 나는 피클 국물을 쏟고 방금은 커피 마시다가 쏟음





지금은 애나벨 보는 중
아까도 영화보는 장면 찍었는데 주디 찍을려고 했더니 장면이 휙 바뀌어서 애나벨이 찍힘 ㅠㅠㅠㅠㅠㅠ 애나벨 처음 보는데 어우 이제 슬슬 무서워진다 마!! 월세는 내고 집에 붙어 사냐!!!






18일

치킨..
사실 배달음식 그만 먹고싶다 우리집 주방이 너무 더워서 요리하기 힘드니까 시켜먹는 것..




오늘은 기사 2회차 치는 날!! 나는 1회차 합격했어서 별 상관없디만 도면 뭐 나오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산업단지 나왔단다 교수님이 1회차에 산업단지 나올 거 같다고 하셔서 산단 꼼꼼히 봤었는데... 왜 한 회차 비껴 맞추신거죵

1회차가 도면점수 후하게 줬어서 2회차에 합격률 조정하겠구나 싶었는데 산단 나온 거 보면 이번에도 합격률 높을 거 같다


나는야 베이비





내일부턴 일러스트 진짜 해야지 판넬 예시도 많이 찾아보고 갠쥐로 가득차서 내 주변 작품들 다 조지는 판넬을 만들어야지













19~20일

친구랑 랑종 보러가기로 했다 신나는 마음 o_<
영화 다 보고 나오면 점심도 먹고 카페도 가기로~!



했으나 20일 코로나가 겁나게 터지먄서 약속을 취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낄낄 친구 시험 치기 전에 랑종 보러가자고 한건데 시험 치고나니까 이렇게 코로나가 ,... 안습이 될 줄이야




언젠가 실현한다..







울히 동네에도 떡군이네 체인점이 생겨서 시켜먹었당 맨날 시켜먹는 이 느낌..

로제떡볶이 유행하면서 배떡 체인점도 생겼는데 레시피 문제가 있다깅래 안 시켜먹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제떡볶이에 파스타면 추가하면... 더 존맛탱구리



4학년 여름방학은 다들 어떻게 사는걸까
내가 이렇게 사는게 맞나 가끔 자괴감이 들어... 는 구라고 나는 원래 내 삶에 자괴감 같은 거 안 드니까 나 알아서 잘 살겠지




21일
컴퓨터 용량이 꽉꽉 찼다 아직 모델링도 다 안했는데.. 그래서 지금 네이버 클라우드에 급하게 우겨넣는 중

이런거나 하고있다 요즘 레고틱한 거에 빠짐


22일
참신한 아이디어는 안 떠오르고 마스터플랜은 오늘도 제자리 걸음이다. 핀터레스트에 올린 작품들은 전부 탑 오브 탑클래스인데다 프로그램을 유능히 쓰는 사람들이고.. 나는 그냥 허접한 놈인디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없고 남들은 둘이서 짜내서 하는 걸 혼자서 하고 있으니 가끔 어이도 없고 ... 이렇게 뭐가 생각 안 나서 혼란스러운 건 처음이당 잘하고 싶어서 그런 거겠지 지랄말고 중간만 해라


이거 보고 내 단독주택이랑 넘 비슷해서 레고 스타일로 다 수정할까 심각하게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눈에 띄는 건 성공일텐데 점수는 개판날듯


유니크함 하나면 다 되는 세상 아닌가용

아니다. 우리는 디자인이 아니라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거라 저런 식으로 하면 엿된다는 걸 밤중에 상기시켜야만 내가 내일 저렇게 안 바꿀거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찾아와서 관종 판넬이 되었으면 좋겠당 내 판넬 화이팅!!



23일
반짝이는 아이디어.. 그런 건 찾아오지 않았다

구린 색깔만 모아서 이런거나 하고있음





그리고 도쿄 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와! 올림픽 기획자도 대충 사는데 나도 대충살자!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참 대단하다..
개막식도 리우 폐막식때 도쿄2020 예고편이 훨씬 퀄리티 잘 뽑았던데 ㅜㅜ
어쩜 그렇게 알뜰살뜰히 망쳐서 내 기분을 좋게 하냥


나름 너네 문화강국 아니냐.. 이런 예고편을 뽑아놓고 본편을 왜 그렇게 해?.. 나 진짜 궁금해서 그래


나루히톤지 나발인지 나올게 아니라 나루토가 나왔으면 다 환호했을거다 ;;




24~25일
이제 점점 귀찮아서 이거 쓰는 것도 귀찮다



이 시국 올림픽 왜 여냐 불만이던 나
누구보다 열심히 즐기고 있다^^;;


이대훈 올림픽 나올동안 난 중고대를 나오고 있는디
1. 어째서 얼굴은 그대로 인건지
2. 언제 또 결혼을 했는지
3. 심지어 언제 또 아들이 태어난건지
4. 왜 아들까지 졸귀 깜찍이인건지





뉴질랜드전 응원 나온 애기들 너무 귀엽다
왼쪽 아래 어린이ㅜㅜㅜ 야무지게 쿨팩 붙이고 있는거 특히 귀여워....
덜 더울려고 꼬물꼬물 팩 이리저리 만지는게 안쓰러우면서도 너무 귀여워서 일본이 저런 어린이들로 가득차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어른들이 뭣같은 놈들이라 글렀어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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